요트별 별도 법인 설립해 오너가 지분 취득…한 척당 12~15구좌 모집

<지난달 28일과 29일 서울 반포 더리버 마리나에서 열린 ‘요트 디스커버리 나이트’에서
참가자들이 공동 소유 오너십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현대요트>
현대요트가 요트 공동 소유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관련 고객 확보에 나섰다.
HLB그룹의 해양레저 계열사 현대요트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서울 반포 더리버 마리나에서
초청 고객을 대상으로 ‘요트 디스커버리 나이트(Yacht Discovery Night)’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요트가 지난 7월 선보인 ‘공동 소유 오너십 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첫 공식 오프라인 행사다.
프로그램 설명과 함께 실제 요트에 승선하는 체험을 결합해 공동 소유 방식과 이용 구조를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행사에서 프로그램의 운영 방식과 비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요트에 올라 한강 야간 항해를 체험했다.
행사 중에는 공동 소유 구조와 이용 방법 등에 관한 일대일 상담도 진행됐다.
현대요트의 공동 소유 프로그램은 요트 한 척을 하나의 자산으로 관리하기 위해
특수목적법인(SPV)을 설립한 뒤 참여자들이 해당 법인의 지분을 취득하는 방식이다.
렌탈이나 멤버십 형태와 달리 실물 요트에 대한 법적 지분을 보유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요트 모델마다 별도의 법인을 설립해 자산을 관리하며, 한 척당 12~15구좌의 오너를 모집한다.
초기 가입금에는 5년간 계류비와 정기 정비비, 선박 종합보험료, 행정 및 법인 운영비 등이 포함된다.
오너에게는 연간 15일의 우선 이용권이 제공된다.
운영 대상은 세일링 카타마란 ‘EXCESS 14’와 ‘EXCESS 11’, 파워요트 ‘PRESTIGE F4.3’,
세일링 요트 ‘BAVARIA C46’과 ‘SEA LOFT 480’, 파워 카타마란 ‘AQUILA 54’ 등 6종이다.
주요 운영 거점은 서울 더리버 마리나와 인천 왕산마리나, 제주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동 소유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승선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현대요트는 향후 국내에서 후속 행사를 진행하고 해외 세일링 투어 등을 통해 요트 이용 경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요트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동 소유 오너십의 구조와 이용 방식을 실제 승선 경험과 함께 소개했다”며
“요트 판매와 관리를 일원화한 운영체계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후속 행사와 해외 세일링 투어 등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요트는 1975년 경일요트로 출발해 요트 설계와 건조를 비롯해 수입·판매, 정비, 마리나 운영, 차터링 등을 수행해 왔다.
현재 페레티, 펄싱, 리바, 프레스티지 등 8개 프리미엄 요트 브랜드의 공식 딜러로 활동하고 있다.
PRESS9 김창원기자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