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요트 조선 그룹사 '페레티 그룹', 경기국제보트쇼 온다
HLB그룹 계열사인 현대요트는 오는 28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경기국제보트쇼'에서 세계 최대 요트 조선 그룹사인 '페레티 그룹'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페레티 그룹이 국내 보트쇼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페레티 그룹의 국내 독점 공식 수입사인 현대요트는 이번 전시에서 페레티 그룹을 위한 별도의 홍보 공간을 조성한다. 특히 페레티 그룹 아시아·태평양 세일즈 담당자를 초청, '유러피언 요팅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강의와 패널 Q&A(질의&응답)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이벤트에 참가한 관람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도 제공한다.
페레티 그룹은 페레티(Ferretti), 퍼싱(Pershing), 리바(Riva)등 3대 대표 브랜드와 더불어 월리(Wally), 이타마(Itama), 커스텀 라인(Custom line), 씨알엔(CRN)등 다양한 하이엔드 요트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글로벌 조선 그룹이다.
1968년 창립 이래 뛰어난 품질과 강력한 브랜드 파워로 전 세계 요트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현대요트는 지난해 페레티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7개 브랜드에 대해 국내 독점 유통 판권을 획득한 바 있다.
이철웅 현대요트 대표는 "당사가 독점 유통하고 있는 하이엔드 브랜드인 페레티를 경기국제보트쇼에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행사에서는 페레티 그룹과 그 제품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국제보트쇼는 국내 최대의 보트 전시회로 레저 선박, 해양레저 장비 및 기자재, 해양관광 등 해양레저와 관련된 산업을 총망라한 전시회다. 경기도와 해양수산부 공동주최로 개최되는 올해 전시는 2월28일부터 3월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머니투데이 박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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