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서는 일렉트린이 정부 납품 실적을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고 현재까지 판매되어 운항 중인 국내 전기선박 대부분에 추진시스템을 납품한 바 있어 HLB의 조선해양 사업부문에 핵심 파트너가 될 것이며, 일렉트린은 HLB의 글로벌 판매망과 선박 유지보수 A/S망을 활용할 수 있어 태동하고 있는 글로벌 전기선박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협력관계로 평가하고 있다.
양사는 이미 울산시에서 진행하는 수소연료전지선박 실증사업과 안산시에서 발주한 시화호 40인승 친환경 전기유람선을 수주하여 올해 5월 진수를 목표로 건조 중으로, 전기선박, 수소연료전지 선박 등 다양한 친환경 선박 산업에서 긴밀하게 협력해온 바 있다.
일렉트린 관계자는 “전기선박, 수소연료전지 선박 등 친환경선박 건조 및 유통과 관련하여 복수의 국내 대기업과 협력하고 있고, 특수선박 분야에서 글로벌 입지가 매우 탄탄한 HLB와 같은 우량한 중견기업과도 손잡게 되어 올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디지털콘텐츠국 최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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