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만으로 모든 것을 압도하는 요트가 있다. 

SUPER 라는 단어가 어색하지 않은 요트 San Lorenzo社의 SL118을 소개한다.

세상에는 수많은 요트들이 즐비해있고, 저마다 자신들의 장점을 뽐내려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누구나가 선망하는 요트, 그 “슈퍼요트“는 다양한 수식어 없이도, 위용 하나로 다른 요트들을 초라하게 만든다.

 San Lorenzo社의 SL118이 바로 그 “슈퍼요트“이다.

30년 이상 San Lorenzo社의 강점으로 자리잡고 있는 모터 요트 선체설계는 SL108을 첫번째 선박으로 하는 SL 라인에 고스란히 이식되어SL104 등 동일 모델의 다양한 범위의 요트들을 완성시켜 갔다. 

어느 사이즈에서도 명백히 San Lorenzo 스타일을 접목시키는데 완성한 그들은 더 넓은 공간과 첨단의 솔루션을 요구하는 고객들의 요청을 받아 SL라인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이자 가장 순수한 슈퍼요트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것이 San Lorenzo 역사상 가장 아방가르드 하면서도 첨단의 기술을 장착한 SL118이 탄생한 배경이다. 

세미-와이드 형태이면서도 볼륩을 그대로 간직한 선수 부분에 창문과 상부 구조 사이의 흑백 대비는 SL라인이 전통적으로 고수해온 스타일을 더함으로 SL라인의 정체성을 뽐내면서 기품있는 디자인을 보여준다.

고효율 운항을 위해 무게에 많은 주의를 기울인 San Lorenzo社는 모든 유리섬유 부품을 주입식 공법으로 제작하였으며, 내부 캐빈의 하우징 모듈은 탁월한 방음 및 방진을 위해 플로팅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제작되었다.

36미터가 넘는 전장과 세미와이드 형태의 선체는 선수의 선베드와 오너 캐빈의 테라스, 넓은 살롱 등을 구성 할 수 있게 하는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대형 살롱 창, 시야확보가 가능한 플라이 브릿지의 투명 난간 티크로 구성된 트랜섬 등 공간을 채우는 다양한 옵션들도 고급스럽게 구성되어 있다. 

인테리어의 배치와 장식은 제한 없이 자유롭고 다양하게 표현된다. 이중 유리창의 폭넓은 사용으로 자연 채광이 하부 데크를 통과해 모든 게스트 캐빈의 공간을 밝혀주며, 충실한 방음과 커튼으로 각 캐빈의 편안한 휴식과 프라이버시를 보장해주기도 한다.

또한 지능적인 조명 시스템은 야간은 물론, 빛이 필요하지 않은 주간에도 필요한 부분에 부드럽게 빛을 뿌려준다. 메인 데크의 구조, 배치, 소재들은 집같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며, 살롱에 있는 접이식 테라스는 살롱의 편안한 분위기를 바다를 보며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요트의 스타일을 대변하는 모던함과 혁신성은 SL118의 헬름스테이션(조종석)에서 빛을 발휘한다.

하프데크에 위치한 조종석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4개의 시스템 제어 스크린과 혁신적인 기술의 항법장치들이 설치 되어 있어 마치 상업용 항공기 조종석에 타있는 느낌을 준다.

13600리터의 연료 탱크와 MTU의 2600마력 엔진 2기는 SL118을 최대 28노트, 경제속도 24노트의 속도로 운항하게 한다. SL118은 환경을 보호하려는 노력도 잊지 않아, 모든 수역에 알맞는 생물학적 처리를 위한 설비를 개발하였고, 이 시스템을 통해 바다 환경에 관해 가장 엄격한 법규를 준수 하도록 하고 있다.

요트의 크기는 물론, 인테리어, 성능에 환경을 생각하는 철학 모두 요트 이상의 슈퍼요트를 구성하는 SL118이 가진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누구나 요트를 소유 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것이 SUPER한 요트인 SL118을 가질 수 있는 것은 특별한 당신뿐일 것이다. 

 황현웅 요트플래너(info@hdyach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