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을날 칸에서 BAVARIA는 소문만 무성하던 “거대한” 새로운 세일요트를 대중들에게 발표했다.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 요트를 즐기기 가장 좋을 이 시기에, 지중해에서는 전세계의 요트인들의 시선을 모으는 요팅페스티벌이 연이어 개최 되었다.

이탈리아의 최대의 제노아 보트쇼, 슈퍼 요트들이 집결하는 모나코 요트쇼와 더불어 전시장이 아닌 바다 위에서 열리는 보트쇼 중에 가장 큰 규모인 칸 요팅 페스티벌은 금번 역대 최다인 630대의 선박이 칸 앞바다에 집결하였고, 51,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가 열리는 곳으로도 유명한 아름다운 프랑스의 남부 항구도시 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바다 위에 실제로 떠있는 신형요트들을 직접 타보고 체험 할 수 있는 기회가 관람객들에게 주어져 더욱 큰 호응을 이끌어 내었으며 주 무대가 바다에서 이루어 지는 만큼 각 요트메이커들이 경쟁적으로 새로운 모델을 런칭 하여 실제 전시 하기도 했다.

칸 요팅 페스티벌에 참가한 BAVARIA는 세일요트와 모터요트, 카타마란까지 총 20대가 넘는 요트를 전시했으며, 기자회견을 통해 새로운 모델을 발표해 세간의 주목을 이끌었다. 보트쇼 전부터 “무언가 거대한 것이 온다” 라는 티저 광고로 팬들의 눈을 칸으로 집중시킨 BAVARIA는 2017년부터 단종되는 Cruiser 56을 대신해 Cruiser 라인을 포함한 바바리아의 모든 모델들 중 가장 큰 사이즈인 57피트 세일요트 Cruiser 57을 당당하게 내 놓았다. 

올해부터 연속적으로 새로운 모델들을 내놓고, 브랜딩을 혁신적으로 변화 시키는 중인 BAVARIA는 이번에도 과감한 도전을 선택했다. 

저명한 요트 디자인 회사인 이탈리아의 COSSUTTI Yacht Design과 손잡고 새로운 디자인의 헐과 외장을 창조해 기존의 Cruiser 라인과 차별화를 두었다. 혁신적인 디자인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BAVARIA의 뛰어난 공간 활용성과 항해능력은 그대로 유지해 BAVARIA Sail yachts의 격을 한단계 높였다고 평가 받고 있다.

대담하게 브랜드를 변화시켜가는 BAVARIA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는 지금,이번 보트쇼에서 야심차게 발표된 “거대한” C57의 프로토타입은 2017년 1월에 볼 수 있다고 하니 팬들은 추운 겨울을 외롭지 않게 보낼 수 있게 될 것이다.

요트 문의 02-561-5545

글 황현웅 요트플래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