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팅을 즐기기 위한 필수 아이템!
요트를 타러 올때 각자 나름대로 모자, 옷 선글라스 등 요트와 어울릴 만한 아이템들을 신경써서 준비해 온다. 물론 여러 방면으로 알아보고 요트 전문 메이커에서 구입하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 ‘마린’ 이라는 단어만 붙어 있으면 요트에서 사용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구입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래서 오늘은 요트를 타고 세일링을 할 때 특별한 필수 아이템 3가지를 알아보려 한다.
1. 모자
첫 번째는 모자이다. 모자의 스타일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대표적으로 야구모자스타일을 꼽을 수 있다. 일반모자와 차별화되는 점은 방수원단으로 자외선 차단은 물론 물과 땀에 젖거나 세탁을 하고 난 후 순식간에 마르는 장점이 있다.
특히, 요트에서 쓰는 모자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클립’이 모자 끝에 달려있는 것이다. 클립은 모자가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옷 깃에 집어 놓는 역할을 하며, 그렇기 때문에 바람이 불어 모자가 벗겨져도 잃어버릴 염려가 없다.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은 클립의 소중함에 대해 모르겠지만 아끼는 모자를 한 두개 바람에 날려 바다로 보낸 적이 있는 분은 아마도 클립이 있는 모자가 있다는 사실에 감동하게 될 것이다.
2. 장갑
세일링을 할 때 뿐만 아니라 어떤 종류의 선박을 타든 가장 중요한 요소는 구명조끼이다. 나의 생명을 지켜주는 필수 아이템, 스스로 수영을 잘 한다는 자부심으로 입지 않는 사람도 있을테고, 더워서 번거로워서 설마 빠지겠어? 라는, 나는 괜찮을 거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구명조끼를 입지 않는 사람들도 꽤 많이 있다.
사고는 미리 예방하고 대비를 해야 피해갈 수 있듯이 즐거운 바다여행을 하고 무사히 귀환하기 위해서는 구명조끼는 목숨처럼 챙겨야 한다. 사고가 발생되고 나서 후회를 해도 소용 없는 일이다.
최근에 생산되는 구명조끼는 활동하기 편하도록 디자인이 다양하고, 구조신호를 위한 호루라기, 자기위치를 송신할 수 있는 장비까지 달려있어 안전에 많은 도움이 되며 특히, 장거리 항해를 계획하고 있다면 필수 아이템으로 내 몸과 하나가 되어야 하니 명심하도록 하자.